꿉꿉한 냄새 탈출! 세탁기 청소방법, 해결 방법을 완벽 정리합니다 ✨

꿉꿉한 냄새 탈출! 세탁기 청소방법, 해결 방법을 완벽 정리합니다 ✨

 

🧺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세탁기 종류별 청소 도구 및 준비물
3.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 단계별 완벽 가이드
   • 세탁조 내부 청소 (feat. 세탁조 클리너/과탄산소다)
   • 고무패킹 청소 및 관리
   • 배수 필터(물 빠짐 필터) 청소
   • 세제 투입구(서랍) 청소
4.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묵은 때 제거 노하우
   • 세탁조 내부 청소 (feat. 통살균 코스 활용)
   • 먼지 거름망(보푸라기 필터) 청소 및 교체
5. 세탁기 청소 후 관리 및 예방법

---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세탁기는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기계이지만, 내부 환경은 의외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매우 쉽습니다. 빨래 후 남아있는 물기, 세제 찌꺼기, 섬유 찌꺼기 등이 결합하여 고온다습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심할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청소는 세탁기의 성능을 유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의 오염은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으니, 적어도 1~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청소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세탁기 종류별 청소 도구 및 준비물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준비합니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 필수 재료:
  • 세탁조 클리너: 전용 제품 사용이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입니다.
  • 과탄산소다: 천연 세정제로 강력한 살균 및 표백 효과를 제공합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도 함께 사용 가능)
• 청소 도구:
  • 사용하지 않는 칫솔 또는 작은 솔: 고무패킹 틈새, 세제 투입구, 배수 필터 등의 좁은 틈 청소에 유용합니다.
  • 극세사 천 또는 마른 수건: 물기 제거 및 외관 청소에 사용합니다.
  • 고무장갑: 청소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착용합니다.
  • 따뜻한 물 (40~60°C): 세정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 단계별 완벽 가이드

드럼 세탁기는 세탁조 외에도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부속들이 있으므로 꼼꼼한 청소가 필요합니다.

세탁조 내부 청소 (feat. 세탁조 클리너/과탄산소다)

1. 세제 투입: 세탁조 클리너나 과탄산소다 약 500g을 세탁조 내부에 직접 넣습니다. 이때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에 바로 투입해야 합니다.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 물 채우기 및 불림: 세탁기에 '통살균' 또는 '삶기' 코스를 선택하거나, 세탁조 내부 온도를 약 60°C로 설정하여 물을 가득 채웁니다. 물이 다 채워지면 전원을 끄고 최소 1~2시간(묵은 때는 4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따뜻한 물은 과탄산소다의 활성화와 묵은 때 불림에 효과적입니다.
3. 세탁/헹굼: 불림 과정을 마친 후 다시 '통살균' 또는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세탁을 완료합니다. 이때 거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헹굼 횟수를 추가하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4. 잔여물 제거: 세탁이 끝난 후 세탁조 내부에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때 찌꺼기나 잔여물을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고무패킹 청소 및 관리

드럼 세탁기의 고무패킹(도어 주변 회색 고무)은 물기와 습기가 항상 머물러 있어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입니다.

1. 틈새 확인: 고무패킹을 손으로 벌려 안쪽의 물때와 곰팡이 흔적을 확인합니다.
2. 곰팡이 제거: 물과 과탄산소다를 섞은 용액을 칫솔이나 천에 묻혀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곰팡이가 심할 경우, 락스(염소계 표백제)를 휴지나 키친타월에 묻혀 곰팡이 부위에 30분 정도 붙여 둔 후 깨끗한 물로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락스 사용 시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고무장갑을 착용하세요.)
3. 물기 건조: 청소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문을 열어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배수 필터(물 빠짐 필터) 청소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배수 필터는 옷에서 빠진 실밥, 동전, 머리카락 등이 쌓이는 곳입니다. 이곳이 막히면 배수에 문제가 생겨 에러가 발생하거나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1. 물 빼기: 필터 뚜껑을 열기 전, 잔수 호스를 이용해 내부에 남아있는 물을 모두 빼줍니다. (호스가 없는 모델은 수건을 깔고 진행합니다.)
2. 필터 분리: 필터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분리합니다. 잔수가 흘러나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3. 이물질 제거: 필터에 엉겨 붙은 실밥,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칫솔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줍니다.
4. 재조립: 청소가 끝난 필터를 제자리에 다시 돌려 끼웁니다.

세제 투입구(서랍) 청소

액체 세제나 섬유 유연제가 굳어 끈적하게 남아있는 찌꺼기가 곰팡이의 온상이 됩니다.

1. 서랍 분리: 세제 투입구 서랍을 완전히 분리합니다. (대부분의 모델은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2. 세척: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를 뜨거운 물로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특히 서랍 안쪽의 좁은 구멍과 틈새를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3. 건조 후 재조립: 완전히 말린 후 다시 끼워 넣습니다.

4.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묵은 때 제거 노하우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 자체가 물에 잠겨 세탁이 이루어지므로, 세탁조 내부 관리가 핵심입니다.

세탁조 내부 청소 (feat. 통살균 코스 활용)

통돌이 세탁기 역시 드럼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합니다.

1. 세제 투입 및 고수위 설정: 세탁조에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를 넣고, 물 수위를 가장 높게 설정합니다. 물 온도는 40~60°C의 따뜻한 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불림 및 순환: 10분 정도 작동시켜 세정제가 물에 완전히 녹고 내부를 순환하도록 합니다.
3. 묵은 때 불림: 전원을 끄고 최소 4시간 이상 또는 하룻밤 동안 충분히 불립니다. 이때 물 위에 검은 곰팡이 찌꺼기들이 떠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세탁/헹굼: 불림이 끝난 후, '통살균' 코스를 선택하거나, 일반 세탁 코스를 헹굼과 탈수를 추가하여 작동시킵니다.
5. 잔여 찌꺼기 제거: 세탁 후에도 세탁조 벽에 찌꺼기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마른 수건이나 깨끗한 행주로 닦아내어 완전히 제거합니다.

먼지 거름망(보푸라기 필터) 청소 및 교체

통돌이 세탁기의 세탁조 내부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먼지 거름망은 실밥과 먼지를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1. 필터 분리: 거름망을 세탁조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2. 청소: 모인 먼지 덩어리를 버리고,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거름망의 망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물때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3. 교체: 플라스틱 재질의 거름망은 훼손될 경우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후 완전히 건조시켜 다시 장착합니다.

5. 세탁기 청소 후 관리 및 예방법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평상시의 습관입니다. 올바른 사용 습관은 세탁기 내부 오염 속도를 늦춰줍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나면 세탁조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세탁기 문(드럼)이나 뚜껑(통돌이)을 반드시 활짝 열어 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 잔여 물기 제거: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 주변의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입니다.
• 세제 적정량 사용: 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헹굼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세제 찌꺼기가 세탁조에 남아 오염을 가속화합니다. 세제 제조사의 권장량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온수 세탁 활용: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찌꺼기 제거에 도움이 되도록, 가끔 50°C 이상의 온수 세탁이나 통살균 코스를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수 필터/거름망 수시 확인: 세탁기 사용 횟수가 많다면 배수 필터나 거름망은 청소 주기에 상관없이 2주에 한 번 정도 수시로 확인하고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